주식 시장을 경제 유튜버의 구독자 & 조회수로 예측해보았다.

진행순서 

과열된 주식시장, 넘치는 유동성. 주축은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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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은 언제까지 랠리를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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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구독자 & 조회수 추이를 통한 개미들의 심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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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싱거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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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주식시장, 넘치는 유동성. 주축은 개미?

요즘들어 증권가에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많다는 뉴스가 자주 들린다.

며칠전에 무려 예수금 72.6조가 쌓였다고한다.

 

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1012/103357173/1

“올해 월평균 미성년 신규 주식계좌 4.7배 급증”

염블리나 삼프로 티비 등 유명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재 증시는 개인이 떠받치는 게 아닌가.

외인과 기관은 점점 비중을 줄이는 데 개인의 비중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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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은 언제까지 랠리를 이어갈까

이 시점 누구나 다 아는 개인의 엄청난 유동성! 그렇다면 궁금할만한 이야기

개인들은 언제까지 시장에 남을까?

나는 그게 궁금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증시에 활기를 불어줄 재료는 얼마나 남았는가!?

주식시장을 향한 개인의 애정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애널리스트가 이 지표를 제시했을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난 이것 또한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한다.

 

<< 경제 유튜버의 구독자 증가 추이 & 조회수 추이 >>

 

대한민국의 유튜브 시청률은 전연령이 90% 이상을 넘는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100%에 근접했다.

news.kbs.co.kr/news/view.do?ncd=4135732

국민 95%가 스마트폰 사용…보급률 1위 국가는?

무선 인터넷 인프라 또한 훌륭하다.

휴대폰을 사면 기본 앱으로 유튜브를 넣어준다.

 

그러므로, 경제 유튜버의 구독자 & 조회수 증가 추이는 합당한 근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유튜버의 모든 정보를 찾아보았다.

socialblade.com/

YouTube, Twitch, Twitter, & Instagram Statistics - SocialBla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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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구독자 & 조회수 추이를 통한 개미들의 심리 분석

1. 국민 경제 유튜버 '삼프로TV'

구독자 수가 19년까지는 거의 없다시피하다가 코로나가 터질쯔음 폭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문가 3명이 진행하며, 여러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황을 분석하니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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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제 방송계의 BTS '슈카'

슈카는 워낙 오래된 경제 유튜버라서 19년 상반기부터 구독자가 크게 늘어왔다. 축 단위가 50k 임을 보자.

그러나 2020년 들어 조회수는 더 큰 폭으로 느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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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 방송의 혁신 '신사임당'

부자들의 이야기와 제테크를 주제로 하는 경제 방송이다. 구독자수가 19년 상반기에 크게 늘었다.

이 때는 스마트스토어를 주제로 창업다마고치를 키우는 육성 방송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재료가 떨어져 이것저것 시도하다가 게스트 합방으로 쭉 성장세다.

조회수의 굵기가 최근으로 올수록 커지는 걸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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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장의 슈퍼히어로 '미주부'

올해 오픈한 기업분석 유튜버가 많다. 그 중에 그나마 대중적인 미주부를 들고 와봤다.

요즘에는 거의 모든 교육방송이 멤버쉽을 운영한다.. 대박 부럽다. 자기 공부도 하면서 그것을 상품으로 팔기도 한다.

20년 상반기는 한국장이 시들했고, 미국장이 다이나믹해서 인기가 많았다.

상반기는 머니머니해도 테슬라 그리고 빅테크 기업 분석을 주로 다뤘다.

하반기는 스펙으로 우회상장하는 성장주 기업을 노리는 방송이 이슈다.

어떨땐 주가가 하루새 2000% 상승하기도 하는 미국장은 개미들의 몰디브일지도?

구독자는 조금씩 줄고 있고, 조회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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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깔끔하고 발 빠른 기업분석 '올바른'

미주부랑 비슷한 연대기를 보여준다.

역시 테슬라와 빅테크가 핫했던 상반기가 조회수와 구독자수가 크게 늘고,

스펙주, 성장주가 핫한 하반기~지금 또 다시 조회수와 구독자수가 느는 포지션이다.

 

더 많은 유튜버를 다루고 싶지만, 내용이 부실한 유튜버나 맹목적으로 빨아재끼는 종교적인 유튜버는 뺐다.

그러면서 구독자 변화가 눈에 띄는 유튜버들만 가져와서 추이를 살펴봤다.

 

유튜브 구독자 수 & 조회수는 개미들의 주식 관심도와 일과견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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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 시기 유머 위주의 유튜버는 어떻게 됐을까? 이것도 궁금해서 몇 개 찾아봤다.

사실 예능 위주의 유튜버는 잘 안봐서 추천영상에 잘 안 뜬다. 자료가 부족하다. 그냥 참고용으로 적는다.

 

1. 하이바~ '말왕'

코로나로 대부분의 헬스 유튜버가 집에 콕 박혀 지낸다..

몸으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몸이 갇혀 있다.. 얼마나 슬픈 일인가

한정적인 컨텐츠로 인해 조회수도 내려가는 듯 하다.. 이 기회에 더 많은 컨텐츠를 구상해서 코로나가 끝남과 동시에

신선한 모습으로 찾아와주길 바란다 ㅠㅠ

그래프는 하향곡면을 보인다..

 

2. 오이킬러 '사나고'

거의 2년전부터 봐온 유튜버. 최근 1년은 안 봤지만, 좋아하는 유튜버를 뽑으라면 사나고가 생각날 만큼 좋은 컨텐츠와 영상미, 재미를 가진 유튜버이다. 3D 펜으로 무너진 벽 수리하는 컨텐츠로 확 뜬후 일정한 조회수를 기록한다.

함정은 저 잔잔한 그래프가 5백만이라는 거. 엄청난 수치

 

3. 자연계 최강 '베어형과 ?'

내가 좋아하는 생존 시리즈~

베어형이 말을 찰지게 하고 야생동물 맨손으로 때려잡는 쾌감. 탑급 먹방 때문에 즐겨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이상하고 깨름칙한 알몸 빠박이가 나오더니 이젠 남녀 커플이 며칠간 야생에서 생존하는 컨텐츠로 갈아탔다. 그래.. 베어형도 나이가 있는데 노후 즐기셔야지..

하향 포지션이다.

 

4. 내가 좋아하고 너가 좋아하는 '고기남자'

그러고보니 코로나가 낳은 괴물도 많다.

얼마전에 라디오스타를 보고 백지영도 유튜브를 한다는 걸 알게 됐다.

코로나 덕에 방송을 시작한 유명인도 많고, 일반인도 많다. 그러면서 재능을 발견하고 인기를 얻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고기남자 또한 일약스타 중 한 명.

재밌게 보고 있다~ 최근엔 꿈에 그리던 개인 스튜디오를 차렸다고 한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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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내가 아는 정보는 여기까지다.

모든 유튜버를 다 분석해보면 정확하겠지만, 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진 않다.

예능쪽은 잘 보질 않아서 트렌드가 어떤지 분석하기 애매하여 언급은 피하겠다.

그래도 일반인의 관심 밖이었던 경제 유튜버의 인기 상승이 눈에 띈다. 요즘은 경제 컨텐츠도 쉽고 재밌게 편집돼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많이 나온다.

(번외로 카카오TV의 '오늘도 개미는 뚠뚠' 이라는 주식 방송 되게 재밌다.)

 

이로써, 아직 개인들의 반응은 뜨겁다고 생각한다.

 

3월에 공매도가 시작될 예정이라는데, 개미들이 말려도 공매도 감행한다고 하니.. 계속 지켜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