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7 사물의 민낯을 보고 싶다면 '디지털화'가 정답이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라고 생각한다. 센서를 통해 모든 산업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분석한다면, 모두 감시하고 제어가 가능해진다. 모든 장치들이 자신의 상태를 공개하게 되는 것이다. 생산량, 온도, 부품의 수명, 제조사.. 등등 모든 것.. 최근 유튜브 댓글을 보면서 우리 개개인도 디지털화되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우리 몸에는 센서가 없어서 직접적인 디지털화가 되지 않지만 유튜브에 나와서 떠드는 한마디 한마디. 그리고 영상에 담기는 우리 행동 하나 하나가 모두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시청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센서인 셈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댓글창에 출력되고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그 결과는 검증된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수록 그 사람의 가치는 더 세세하게 표본.. 2021. 6. 18. 갑자기 떠오른 표현 정독으로 정복하라 -> 꼰대와 술을 마신 날 인간 관계에 대해 회의를 느꼈고,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을 정독해보라는 추천을 받았다. -> 꼰대와도 가까워지고 결국은 복잡한 인간관계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에 떠오른 표현 셧업 장치 -> 에어팟 프로 노이즈 캔슬링 2021. 6. 10. 이성적이기란 쉽지 않구나 차라리 오늘 많이 피곤해서 빨리 자야겠다 쉬어야겠다 라고 먼저 말해줬으면 더 좋았을 텐데, 정률이가 시험을 보기 위해 오랜만에 우리집에 왔다. 반가워서 저녁에 맛있는거 해 먹으려고 장도 봤다. 그런데 취업 컨설팅이 잡혀있는 걸 깜빡했다. 계획을 다시 세웠다. 그리고 이 날 밤 10시 30분이 다 돼가서 집에 도착했다. 정률이는 먼저와서 혼자 놀고 있었다. 집에오니 피로가 이만큼 가득 차서 힘이 없었다. 정률이가 자는 데 바닥도 청소 못하고, 베개도 못 챙겨줬다. 그리고 그대로 꼬라박았다. 아침이 됐다. 아침일찍 나가야하는 정률이를 마중해주고 싶었지만, 눈이 계속 감긴다. 그대로 꼬라박았다. 정률이 혼자 아침 해먹고 씻고 나갔다. 인사 한 거 같긴한데 내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머리론 계속 내가 .. 2021. 5. 29. "돈이 없어서.." 라는 말 따위는 하지마라 내가 처음 비트코인을 알게 된건 중학교 쯤이었다. 2009~2010년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나는 게임에 미친 중학생이었고, 하루 8시간 이상 컴퓨터를 가지고 놀았다. 게임 속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게시판 등을 많이 돌아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굉장히 특이한 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 그때까진 디지털 화폐라는 것은 몰랐고, 단지 어떤 일본인이 현실세계에 만든 게임머니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건 처음봤고 뉴스도 많이 떠들어 됐기 때문에 호기심이 커졌다. 며칠동안 그것을 계속 봤지만 그게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살 수 있는건지 모른채 그냥 비트코인 하나에 몇 천원, 몇 만원이다. 누구든 살 수 있다는 것만 알았다. 나는 아빠한테 10만원을 받아서 이거 .. 2021. 4. 26. 이전 1 2 3 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