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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생각

경제는 거대한 폭풍의 눈 속.. 제 2의 리만 브라더스 사태가 온다?

by 리재윤 2020. 11. 23.

나는 ㅈ밥 주린이다.

그래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밥벌이가 급해 다음 직장을 위해 프로그래밍을 최우선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주식 및 시장 동향을 공부한다.

 

오늘은 김단테와 공병호 아저씨의 유튜브를 보았다.

손정의 아저씨가 어떤 컨퍼런스에 나와 올해 말 ~ 내년 초 사이에 베일에 가려진 재앙이 드러날 지 모른다고 귀띔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 주장이 단순히 그의 추측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손정의가 아주 빠른 시간에 많은 유동자산을 비축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유동자산의 가격은 약 90조원.

손정의는 자사주를 매입했고, 가능한 많은 현금을 확보 중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잠식하기 위해 많은 나라가 양적완화를 시행했고, 그러면서 빚이 어마어마하게 증폭했다.

슈카의 방송도 봤다.

올해 초저금리 시대가 펼쳐지면서 대출이자가 굉장히 싸졌다. 주식도 오르고 부동산도 오르니까 너도나도 대출을 땡겨서 투자한다. 유동성이 폭발했다!! 하지만 영원히 오를 순 없지롱

www.youtube.com/watch?v=uZja1PTRhHI&t=15s&ab_channel=ColdFusion

 

일각에서는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빚이 늘었기 때문에 상대적인 빚은 비슷한 수준이며, 재앙을 막기 위한 현금발행이므로 경제 붕괴에 대한 위험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나는 주린이.. 이 모든 사태가 너무 무섭다.

재앙은 재앙이고 빚은 빚이지 좋은 빚이 어딨노

 

나는 그 빚의 위험성이 코로나라는 공포에 가려져 대두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장독대에 구멍이 났는데 장독대의 다른 부분을 뜯어내 구멍을 매꾸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당장 보이는 구멍을 막는 게 급하니까 그러려니 하고, 이거 못 막으면 무조건 망하니까 이거에 혈안이 돼서 

잠재된 위험은 신경 꺼두는 것도 이해는 한다만, 이것도 위험이다.

곧 지금의 위험처럼 크게 세계 경제를 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회사들이 이미 정부에게 빚을 지기도 하고, 고객을 잃어 매출이 급감하거나

파산하여 사라지기도 했다. 다시 경제가 좋아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회사를 일으키고 빚을 갚겠지만, 코로나가 끝나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며 맞은 곳 또 때리면 더 아프듯이 데미지는 점점 커질 것이다.

 

그래서 불안한 나도 손정의 아저씨를 따라 현금을 확보할 생각이다.

나는 현재 350만원 정도가 주식시장에 있고 연말에 퇴직금과 내채공 중도해지금 100만원 정도를 받는다. 이 돈을 싸그리 현금으로 전환해서 폭락장을 기다릴 것이다.

 

안 오면 말고

 

아아 님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리요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그 쓸쓸하고 삭막한 길을 말이오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

그리고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노라고,

그래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힘든 시기일지라도 극복하기 위해 공부하면 길은 보이기 마련

구석기 시대로 돌아가더라도 사냥을 할 것이고,

빚더미에 앉더라도 앉을 곳이라도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희망을 품고 오늘을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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